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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구(알칼디아)의원 후보, 살인사건 혐의로 경찰에 체포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알칼디아(Alcaldía)의원 후보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5일 멕시코시티 경찰(SSC)는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Juárez)알칼디아 의원에 출마한 우고 토레스 수마야(Hugo Torres Zumaya) 모레나(Morena)후보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안토니오 니에토(Antonio Nieto)기자가 X를 통해 공유한 바에 따르면, 우고 토레스 후보는 에데르 에르난데스(Eder Hernández)라고 밝혀진 남성을 살해했다. 사건은 포르탈레스 (Portales) 지역의 아베니다 엠페라도레스(Avenida Emperadores)에서 일어났으며, 두 사람은 난투극 끝에 에데르가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에데르의 아내 알레한드라(Alejandra)와 함께 클라라 브루가다(Clara Brugada)후보 행사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다툼이 벌어졌다. 피해자 시신은 건물바닥에 누워 있었고, 토레스와 알레한드라 N는 현장에서 즉시 경찰에 연행됐다.

카를로스 히메네스(Carlos Jiménez) 기자에 따르면 우고, 알레한드라, 에데르가 파티를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고 토레스 후보는 이 살인 사건으로 체포되기 전 멕시코시티 주택조사청(INVI)을 통해 부동산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멕시코시티 검찰청에 신고된 적이 있었다. 당시 토레스 후보는 피해자에게 아파트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부탁했고, 이에 에데르는 여러 차례에 걸쳐 12만페소를 건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아파트 매입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