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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중국 동포 민생현장 방문

동포 간담회·코리아타운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동포청 주요 정책도 소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10월 대회 운영 방향 논의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청 출범 후 처음으로 오는 7~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현안을 협의하고, 경제계를 비롯한 각 분야의 동포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동포청이 2일 이같이 밝혔다.

첫날인 7일에는 동포 기업인들과 현지의 경제 상황과 기업 경영 등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다음날인 8일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47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10월 전라북도·전주시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개최 방향 등을 점검하고, 각국 동포 경제인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사업 설명회를 열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및 각종 비즈니스 전시회에 바이어·미팅 파트너로 참여할 동포 기업인도 발굴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베이징 시내 우리 동포 기업과 왕징 코리아타운을 방문하고, 동포들의 생생한 의견도 청취한다.

또 한인회, 다문화가족, 한글학교 관계자, 유학생 등 동포 30여 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어 ‘한국 발전상 알리기’ 등 재외동포청 주요 정책 설명과 함께 동포사회 현안을 듣는다.

이기철 청장은 “베이징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국 지역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및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대한민국과 중국 지역 재외동포의 호혜적 동반성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