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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증상과 예방은 어떻게?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멕시코 일간지 엘 우니베르소(El Universo)는 지난 8일 지방간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간 조직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몸이 보내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장기적으로는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정보 메드라인 플러스에 따르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염증, 섬유화 및 간경화, 간부전 심지어 암과 같은 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메드라인 플러스는 지방간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두 가지 증상으로 복부 오른쪽 상단의 통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간 손상을 일으켰다면 식욕상실, 메스꺼움, 피부와 눈의 황달, 가려움증, 정신적 혼란, 다리와 복부의 부기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지방간 진단을 확인하려면 간 효소인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아미나제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 혹은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하다.

의학전문가들은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는 주로 간에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항상 하는 말이듯이 규칙적인 운동, 지방, 설탕 및 탄수화물이 적은 균형잡힌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술과 담배를 피하고 체중을 조절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