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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메리칸 게임, 누에보레온? 과달라하라?

2027년 팬아메리칸게임 개최지 선정이 점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멕시코 국가체육 위원회(Conade, 코나데) 아나 가브리엘라 게바라(Ana Gabriela Guevara)위원장은 지난 8일 2027년 대회 개최에 관심이 있는 도시는 필요한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게바라 위원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대회 개최를 결정한 단체는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연방 정부가 대회 유치와 조직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이 주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러면서 “현재 개최지로 과달라하라(Guadalajara)와 누에보레온(Nuevo León)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콜롬비아 바랑키야(Barranquilla)가 개최지 선정에서 탈락된 바 있었다. 이에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ía) 누에보 레온 주지사는 2027년 팬 아메리칸 게임을 누에보 레온에서 개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나 가브리엘 게바라 위원장은 2027년 팬아메리칸 게임이 두 곳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팬아메리칸 게임은 아시안게임처럼 4년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펼쳐지는 국제스포츠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