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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3년 3월 경상수지 2.7억 달러 흑자기록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대한민국 경상수지는 2.7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속하는 상품수지는 수출이 감소하여 11.3억달러, 여행 등이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수지는 19.0억달러, 이전소득수지는 3.5억 달러 적자로 확인됐으나, 배당소득 등을 중심으로 한 본원소득수지가 36.5억달러를 기록하면서 2023년 3월 경상수지 잠정치는 2.7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 1사분기 경상수지는 44.6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금융계정은 13.8억달러의 순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45.2억달러, 외국인 국내투자 26.4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 30.2억달러 증가, 외국인 국내투자는 33.3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0.5억달러 증가했으나, 기타투자의 경우 자산은 6.8억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88.3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준비자산은 11.5억달러 감소했다.

2023년 3월 수출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3.6% 감소한 551.1억달러를 기록했고,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는 62.6억달러로 65.6% 증가했으나, 반도체는 88.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3.8%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어 여전히 반도체 수출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97.9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증가했고, 대 중남미 수출의 경우 23.8억달러 5.7%감소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104.2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3.4%감소해 대중국 수출이 여전히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3월 수입은 597.4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했고,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자재 315.7억달러, 자본재 188.5억달러, 소비재 수93.2억달러로 각각 전년동월대비 10.0%, 2.4%, 1.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