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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PI 발표 앞두고 금 가격 최저치 기록

전날 6%가량 폭락 

국제 금 가격이 2주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금값 하락폭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금 현물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2일 오전 09시 22분 1.7% 하락한 온스당 4,054.69달러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4,161.17달러까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은 0.9% 하락한 4,072.1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1일에는 전일 대비 6%가량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달러 지수는 0.2% 상승하며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미국 CPI는 당초 15일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미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24일(현지시간) 발표될 전망이다. 시장은 올해 9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 모두 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금속 가격도 하락했다. 은은 전일 대비 1% 떨어진 온스당 48.27달러를 기록했으며, 21일에는 7.1%까지 급락했다. 백금은 0.1% 내린 1,549.85달러, 팔라듐은 1.6% 하락한 1,43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및 사진처 및 사진: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