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산호세 옥타지회 창립
월드옥타 산호세 지회(지회장 이석희)가 9월 10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서울식당에서 창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석희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약 44년의 역사를 지닌 월드옥타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스타리카는 정치적 안정성과 높은 교육 수준, 관광 등으로 주목받는 국가로, 현지 한인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경제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석희 지회장은 “산호세 지회 설립은 대한민국과 중남미를 잇는 경제 가교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산호세 지회 창립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를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월드옥타는 한민족 경제공동체 형성에 기여해온 단체로, 이번 산호세 지회 설립이 무역·투자·기술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함과 동시에 특히, 차세대 경제인을 발굴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며, 한인 사회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코스타리카 대사관도 지회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범 회장 ▲장원 중미 지역회장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중미 지역의 중심 국가 중 하나인 산호세 지회 창립을 통해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층 더 확장됐다”며 “월드옥타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을 연결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산호세 지회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한민족 경제공동체의 새로운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지회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장원 중미지역 회장은 “월드옥타 가족으로 산호세 지회가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6개국 156개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순수 민간경제단체로서, 한민족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온 조직”이라며, “코스타리카는 중미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로, 산호세 지회의 출범은 단순한 숫자의 증가가 아닌, 네트워크의 깊이와 폭을 동시에 확장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산호세 지회도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석희 지회장은 이어진 경과보고를 통해 산호세 지회 설립을 위한 준비 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월드옥타 활동을 통해 차세대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후 지회장 임명식과 뱃지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월드옥타의 일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창립식엔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 김광룡 공사참사관을 포함한 외빈과,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장원 중미지역 회장 등 내빈들이 함께하여 산호세 지회의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월드옥타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