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한인사회 동정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멕시코시티 지회 방문 

멕시코시티 지회 주최 간담회 행사 참석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장이 지난 7일 멕시코시티를 방문했다. 이날 옥타 멕시코시티 지회(지회장 방정엽)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원 중미 지역회장, 방정엽 멕시코시티 지회장, 이종현 멕시코시티 명예회장 등 멕시코시티 지회원들이 참석했다. 


박종범 회장은 그 동안의 월드옥타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지회원들에게 전했다.  

지난달 26일 대한민국 국회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안’이 발의됐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이 법이 협회의 재정적 안정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법이 통과된다면 월드옥타는 경제 6단체(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이어 경제 7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박 회장은 설명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현재 월드옥타는 대한민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주로 협업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산자부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도 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범 회장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안’은 현재 발의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앞으로 상임위인 산자위 상정, 법사위 심의, 주무관청과 타기관 협의 등의 과제가 산재하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협회내에서도 법안과 관련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올해 10월에 개최될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를 당부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될 이 대회는 지난 비엔나, 안동대회에 이어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박 회장은 이 대회가 한국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종범 회장은 멕시코시티 지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회장은 간담회 말미에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기업들이 잘돼야 한다”면서 “강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나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 경제인들이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전세계에 있는 지회 곳곳을 다니며, 각 지회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지회 방문은 2년 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박 회장은 현재 중미 카리브 지역 지회 창립식에 참석 중이다. 지난 8일과 9일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지회(지회장 최상균),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지회(지회장 이근성), 코스타리카 산호세 지회(지회장 이석희)가 창립됐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맨 앞에서 세번째)이 옥타 멕시코시티 지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방정엽 지회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