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미주뉴스

시카고 남서부 외곽 주유소서 100만 달러 복권 당첨…“아직 주인 안 나타나”

시카고 남서부 외곽에 위치한 저스티스(Justice) 커뮤니티 내 한 주유소에서 판매된 복권이 100만 달러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첨자는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일리노이 복권국에 따르면, 이 복권은 지난 10일 추첨된 ‘로또 밀리언 1(Lotto Million 1)’ 게임에서 판매된 것으로, 당첨 번호는 5-11-16-23-25-39였다. 복권은 저스티스 지역에 위치한 시트고(Citgo) 주유소에서 판매됐다.

해당 주유소를 운영하는 윌리엄 비핸은 “당첨 소식을 들었을 때는 해외에 있었다”며 “누가 당첨자인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이 지역의 단골 고객일 것 같은 강한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누구든지 간에, 진심으로 축하하며 함께 축하할 날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복권국은 당첨 복권을 판매한 소매점에 1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으며, 비핸은 이를 사업에 재투자하고 직원 보너스로 활용하는 한편, 고객들을 위한 주유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리노이 복권국에 따르면, ‘로또’는 일리노이 주에서만 진행되는 게임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추첨이 이뤄진다. 올해 들어 100만 달러 이상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사진 및 기사출처: N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