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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은 후보 단독출마…제37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일

▶정강민 예비후보, 등록 마감시간까지 모습 보이지 않아

3일 제37대 한인회장 후보등록이 실시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정강민·허재은 양 예비후보들은 2,000달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하고 등록서류를 교부 받았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자신의 러닝메이트들과 함께 후보등록 시작 시간인 이 날 오후 12시경에 선관위에 도착하여 성봉락 선관위 간사에게 등록서류를 제출함으로써 후보등록을 마쳤다. 허 후보는 이미 후보 등록 전 제36대 시카고한인회 수석 부회장직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977명의 추천인의 서명을 받아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후보로 등록된 허재은 후보는 본보에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4년간 준비된 후보로서 선거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선되면 응원해 준 모든 한인분들께 감사드리고 향후 한인회 발전위해 임원들과 숙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허재은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관위를 떠난 상태다. 오후 2시까지 정강민 예비후보가 정식으로 후보등록을 하게되면, 허 후보는 다시 선관위를 방문하여 기호 번호 추첨을 해야한다.

그러나 정강민 예비후보는 후보등록마감시간인 이날 오후 2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로써 시카고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일 서류점검을 마치고 9일 허 후보에게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국진 선거관리위원장은 본보에 “경선이 될 줄 알았는데 무산됐다”면서 “그동안 위원들이 열심히 뛰었으며, 한인사회에 봉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향후 시카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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