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LatestNews한국뉴스

한국여권 파워는 전세계 몇 위일까? 그럼 멕시코 여권은?

한국 여권이 전 세계 여권 파워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공개된 ‘헨리여권지수 (The 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여권은 싱가포르 여권으로 확인됐다. 227개 국가 중 192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중국과의 갈등문제로 홍콩의 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틈타 싱가포르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여권파워도 신장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여권은 계속 공동 2위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무비자로 189개국을 입국할 수 있으며, 한국과 공동 3위를 차지한 국가여권은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일본, 룩셈부르크, 스웨덴으로 나타났다.

2위는 190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으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여권이 차지했다.

최하위는 103위로 기록된 아프가니스탄 여권으로 총 27개국만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북한은 97위로 39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미국은 리투아니아와 공동 8위로 184개국 방문가능하고, 중국은 63위로 80개국에 무비자 입국할 수 있으며, 볼리비아와 같은 순위에 올라섰다.

멕시코 여권은 이스라엘 여권과 함께 공동 22위로 158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헨리여권지수는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 합산해 2006년부터 산출하고 있는 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