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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멕시코주지사 선거: 델피나 고메즈는 누구인가?

멕시코 주요일간지 엘 피난시에로의 출구조사 예측에 따르면, 멕시코주지사 선거에서 델피나 고메즈 알바레즈(Delfina Gomez Alvarez) 여권 단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녀가 멕시코주지사로 당선되면 최초의 멕시코주 여성 주지사이자 제도혁명당의 아성을 무너뜨린 최초의 주지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델피나 고메즈 알바레즈는 1962년 11월 15일 멕시코주 텍스코코(Texcoco)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국립교육대학교(UPN)에서 기초 교육학 학위를, 몬테레이 공과대학교(ITESM)에서 교육학 석사학위와 교육기관관리 전문 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멕시코주 공립학교 교사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텍스코코의 콜롬비아 초등학교(la Escuela Primaria Columbia Schoo)l와 네자후알코요틀 초등학교(el Centro Escolar Nezahualcóyotl)의 교장을 역임하면서 1998년까지 교육현장에 몸 담았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멕시코주 교육부에서 부국장, 다시 일선 학교장 등을 도맡아 다양한 직책을 맡으면서 교육관료로서의 실무감각을 키워왔다.

고메즈 후보의 정치경력은 1986년 멕시코주 교사연합(SMSEM) 제34 대표단에서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1년까지 SMSEM 04 대표단에서 사무총장직을 맡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텍스코코의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되어 직을 수행하다가 2015년에 연방하원의원으로 선출됐다.

2017년에는 멕시코주에서 모레나당 지역위원장이 되면서 주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됐고, 이듬해 2018년 이히니오 마르티네스 미란다(Higinio Martínez Miranda)의원과 함께 멕시코주 연방 상원의원이 되었다.  

상원의원으로서 고메즈는 광업 및 지역 개발, 반부패, 투명성 및 시민 참여, 개발 및 사회 복지, 교육, 대도시와 지방간 이동 및 교류 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