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후일라 주지사 당선인, 마놀로 히메네즈 살리나스
코아후일라(Coahuila)주지사 선거는 마놀로 히메네즈 살리나스(Manolo Jimenez Salinas) 야권(PRD, PAN, PRI)단일후보가 모레나당의 과디아나 후보를 3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어 과디아나 후보는 패배를 인정함으로써 주지사에 당선됐다.
마놀로 히메네즈 살리나스 제도혁명당 소속의 야권 단일후보는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와 함께했던 국민행동당(PAN)과 민주혁명당(PRD) 관계자들과 함께 시우다데스 에르마나스 광장(la Plaza de las Ciudades Hermanas)에서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승리는 당신의 승리입니다!”며, 코아후일라주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행사에는 선거연합에 참여한 각 정당의 지도자들 제도혁명당(PRI)의 알레한드로 알리토 모레노 카르데나스(Alejandro Alito Moreno Cárdenas), 국민행동당(PAN)의 마르코 코르테스 멘도사(Marko Cortés Mendoza), 민주혁명당(PRD)의 헤수스 잠브라노 (Jesús Zambrano)당대표들이 참석하여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마르코 코르테스 국민행동당대표는 “코아후일라를 위한 최고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낸 마놀로의 승리를 축하하며, 코아후일라주에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모레노 카르데나스 제도혁명당대표는 “우리가 이겼다! 코아후일라 주민의 신뢰에 힘입어 마놀로가 코아후일라의 차기 주지사가 됐다. 우리 주민들은 주민들의 삶과 삶의 터전을 위해 결정했으며, 우리는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여겨 주 행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혁명당 헤수스 잠브라노 대표는 “코아후일라 선거 결과로 우리의 동맹이 경쟁력 있고 효과가 있다는 증거”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오늘 우리는 마놀로와 함께 PRD,PAN, PRI 동맹으로은 2024년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놀로 히메네즈 살리나스 당선인은 1984년 6월 12일생, 올해 38세로 몬테레이 공과대학(ITESM)에서 산업 및 시스템 공학 학위를 받았다. 살티요(Saltillo) 출신의 사업가이자 정치인이기도 한 그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살티요 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코아후일라주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주 및 지역 정치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살티요의 제도혁명당 시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었다.